대형마트들, 매장 리뉴얼과 할인점-슈퍼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

이마트와 롯데마트가 올해 1분기 실적에서 매출은 별로 크지 않게 늘었지만, 영업이익은 큰 폭으로 증가했습니다. 이는 매장 리뉴얼과 할인점-슈퍼 통합 등의 정책이 실효를 거두고 있기 때문인 것으로 보입니다. 
최근 몇 년 사이에 온라인 쇼핑이 급성장하면서 대형마트들은 어려움을 겪고 있죠. 그래서 각 사는 자신들의 강점인 신선식품과 델리코너를 강화하기 위해 매장 리뉴얼에 박차를 가하고 있습니다. 또 할인점과 슈퍼를 통합해 운영비용을 절감하고 효율화를 도모하고 있죠. 
제가 보기에는 앞으로 대형마트들이 이 같은 노력을 이어가기만 하면 수익성 개선은 지속될 것 같습니다. 다만 온라인 쇼핑의 성장세도 꺾이지 않고 있어, 오프라인 매장만으로는 한계가 있을 것으로 보입니다. 온-오프라인 연계를 더욱 강화하고, 배달 서비스도 확대할 필요가 있다고 봅니다. 또 점포 내 카페나 푸드코트 등도 늘려 고객 체류시간을 늘리는 것이 중요하다고 봅니다. 앞으로의 성공을 위해서는 온라인과 오프라인을 넘나드는 유연한 접근이 필요할 것 같습니다.